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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게임 관련 정보

[게임 정보/ FPS] 총 게임 어디까지 알고 계십니까?

by 이름름이 2024. 9. 13.
FPS의 시초는 어디서부터 일까?
둠? 퀘이크?

 

저의 첫 FPS는 카운터스트라이크인데요. 그때부터 총 게임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그 후 아바 온라인이라는 게임을 접하면서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 는 생각과 함께 잠도 포기하면서 게임을 미친 듯이 했습니다. 

장르 역사: FPS의 진화

FPS(First-Person Shooter) 게임은 비디오 게임 장르 중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장르입니다. 1인칭 시점에서 플레이어가 총기나 무기를 사용해 적을 물리치는 이 게임은 1990년대 초반부터 혁신적인 기술과 게임 디자인을 통해 발전해 왔습니다. FPS 게임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래픽, 스토리텔링, 멀티플레이 환경에서 점점 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게임 산업의 주류로 자리 잡았습니다.

FPS의 시초 1970년대

FPS 게임의 역사는 197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등장한 "Maze War"*1974년)는 최초의 1인칭 게임 중 하나로, 미로 속에서 캐릭터가 움직이며 적과 싸우는 단순한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은 네트워크를 통해 멀티플레이가 가능했던 혁신적인 게임이었으며, FPS 장르의 시초로 간주됩니다.

Maze war 검색했을 때의 등장 이미지

 

Spasim 게임 플레이 이미지

"Spasim"(1974년) 역시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게임으로,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1인칭 시점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를 벌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초기 게임들은 1인칭 시점에서 공간을 탐험하고 적과 대결하는 기본적인 개념을 제시하며 FPS 장르의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FPS의 대중화! 1990년대

FPS 장르가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1992년에 출시된 "울펜슈타인 3D"는 FPS 장르의 대중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게임은 나치 군인을 상대하는 1인칭 슈팅 게임으로,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3D 그래픽과 빠른 액션을 제공했습니다. 울펜슈타인 3D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FPS 게임의 가능성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울펜슈타인 3D 나무위키 출처



1993년에 출시된 "둠(DOOM)"은 FPS 장르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습니다. 둠은 이전의 FPS 게임보다 더욱 발전된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공했으며, 빠른 속도의 게임플레이와 공포감을 주는 디자인이 특징이었습니다. 둠은 멀티플레이 기능을 도입하여 LAN(로컬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플레이어 간 대전 모드를 제공했고, 이로 인해 FPS 게임의 멀티플레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둠은 "둠 클론"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FPS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둠 나무위키 출처

FPS의 진화 1990년대 후반

1990년대 후반, FPS 게임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더 복잡하고 정교한 게임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1996년에 출시된 "퀘이크(Quake)"는 완전한 3D 그래픽 엔진을 사용한 최초의 FPS 게임 중 하나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더불어 멀티플레이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퀘이크는 인터넷을 통해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면서 e스포츠의 초기 형태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퀘이크의 멀티플레이는 FPS 게임이 온라인상에서 대규모로 플레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이후 FPS 장르의 멀티플레이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퀘이크2 플레이 이미지


1998년에 출시된 "하프라이프(Half-Life)"는 FPS 게임의 스토리텔링에 혁신을 가져온 작품입니다. 하프라이프는 단순히 적을 물리치는 것을 넘어서서 복잡한 스토리와 퍼즐 요소를 결합한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더 깊이 있는 게임 세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통해 적들이 더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FPS 게임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FPS온라인 매칭에 대중화 2000년대 초반

2000년대 초반에는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FPS 게임의 멀티플레이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1999년에 출시된 "카운터 스트라이크(Counter-Strike)"는 멀티플레이 FPS 게임의 상징적인 작품이 되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FPS게임들의 모두가 따르는 교과서 격인 게임이라고 불리우는 게임이죠. 게임은 테러리스트와 대테러리스트 팀 간의 전략적인 전투를 중심으로 하며, 팀워크와 전술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e스포츠 대회의 주요 종목이 되었고,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볼때마다 설레이는 짤..


또한, 2001년에 출시된 "헤일로(Halo)"는 FPS 장르를 콘솔 게임으로도 성공적으로 이식한 작품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와 함께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헤일로는 스토리 중심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과 멀티플레이 모드를 제공했으며, 콘솔 FPS 게임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현대 FPS 2010년 후

2010년대 이후 FPS 게임은 더욱 정교한 그래픽과 복잡한 게임 메커니즘을 갖춘 작품들이 등장했습니다.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시리즈와 "배틀필드(Battlefield)" 시리즈는 사실적인 전쟁 묘사와 함께 대규모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콜 오브 듀티는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하며 많은 팬을 확보했고, 배틀필드는 대규모 전투와 차량 전투를 강조하며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최근에는 "발로란트", "오버워치(Overwatch)"와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 같은 팀 기반의 FPS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게임들은 단순한 슈팅을 넘어서 캐릭터마다 고유한 능력을 가진 영웅들이 등장하며, 전략적 요소와 팀워크가 강조되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합니다.

 

마치며


FPS 게임은 초기의 단순한 1인칭 시점에서 적을 물리치는 게임에서 시작하여, 기술 발전과 함께 그래픽, 스토리, 멀티플레이 등에서 큰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현재 FPS 장르는 여전히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변화를 통해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게임들은 넷이즈의 더 라이벌스, 델타포스가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진행된 알파테스트에서 매우 재밌게 플레이 한 델타포스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함께 더 새로운 형태의 FPS 게임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2010년 후 정도까지만 작성하고 마치겠는데요. 다음에는 가장 최신에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배틀로얄, 히어로슈팅등 부분에 더욱 집중한 포스팅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