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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게임 관련 정보

[게임 정보] 게임의 긍정적 사회적 활동 사례

by 이름름이 2024. 6. 25.

 

게임이 사회적으로도 좋은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는데...

 

게임에 대한 인식은 많이 긍정적으로 변해왔다. 하지만, 중독이라는 인식, 질병코드 도입 등등 항상 뜨거운 이슈 몰이를 하는 주제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요즘은 정말 많이 인식이 좋아졌지만요. 게임사들의 CSR 활동 ESG 경영의 일환으로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태를 본적들이 있을 것이다. 

 

최근 오버워치 2 핑크 메르시 재출시 기사를 보고 문득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에서는 어떤 사회적 활동 사례들이 있었을까? 단순 일정 금액 기부를 제외한 이번 포스팅은 게임을 통한 사회적 활동 사례를 추려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오버워치 2

출처 : 오버워치 홈페이지

 

 오버워치 2가 대의를 위한 메르시(Mercy for a Cause)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핑크 메르시 스킨 판매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2018년 5월 처음으로 진행하여 1,270만 달러(한화 약 176억 원)를 기부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6월 26일(수) ~ 7월 9일(화)까지 한정판 메르시 스킨 2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즈골드 메르시 묶음 상품(영웅 무기 스킨, 스프레이 3개, 프로필 카드 3개, 플레이어 아이콘 3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과 핑크 메르시 총 2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각각  24,800 원, 16,000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해당 캠페인은 핑크 메르시 스킨 판매 수익 전액을 유방암 연구재단의(BCRF) 연구비로 기부한다고 합니다.   

 

이브온라인

출처 : B4R 서브 레딧 페이지 캡쳐


나의 현실 문제를 게임 속 유저들과 나누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러한 일들이 실제 이브 온라인에 있습니다. 이브 온라인이라는 게임은 게임으로 하드코어 게임으로 상당히 유명한 게임입니다. 이런 배신, 전쟁이 가득한 게임에서도 사람들을 돕기 위해 뭉친 유저들이 있습니다. 해당 단체는 B4R (Broadcat 4 Reps) 입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유저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게임 유저들의 실질적인 문제도 해결해 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해당 단체를 창설한 인물은 실제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도와주는 업무를 하던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안 좋은 선택을 하던 사람들을 본 이후 해당 단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해당 소식은 게임사에도 전해져 게임사가 단체와 협력하여 위험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B4R 관련( 공식 포럼, 영상 링크, 공식 위키) " 당신은 절대 혼자 날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Gamers for Giving

2008년에 설립된 단체로 연속 스트리밍, 게임 플레이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모금 마련 랜파티를 진행하는 단체입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게임 플레이가 다소 어려운 어린이에게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단체입니다. 참여 방법은 2가지입니다. 랜파티에 참여하거나 언제든지 직접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는 2가지 참여 방법이 있습니다. 랜파티 참석 티켓을 구매하여 참여하거나 혹은 내가 직접 모금 행사 캠페인을 오픈하여 방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연간 리포트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신 게시글을 보면 고카트 기부 현황 포스팅이 있습니다. 고카트란(Gamers outreach karts)로 병원용으로 제작된 휴대용 비디오 게임 키오스크라고 합니다. 현재 전 세계 1,908개가 420개 이상의 병원센터에 배포되었으며 매일 약 15,000건의 게임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파란색 점들은 이미 배포가 된 곳이며, 주황색은 배포 예정의 지역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도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좌) Gamers out reach 고카트 이미지 캡쳐 / 우) 고카트 전세계 배포 현황 캡쳐

 


 간략하게 게임을 활용한 사회적 활동 사례들을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단순하게 금액 기부보다는 뜻깊은 아이템 판매, 유저들의 뭉쳐서 훈훈한 사례를 만드는 캠페인이 더욱 확장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게임들이 경쟁 중심이어서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브 온라인처럼 경쟁보다 함께 성장하는 상생을 만들기 위한 고인물들의 색다른 활동이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