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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게임 관련 정보

게임 마케터는 어찌하면 일을 잘할 수 있는 것인가?

by 이름름이 2024. 7. 18.

 

일을 잘하고 싶습니다. 근데 어디서부터..

항상 스트레스받았던 것 같아요. 일을 어떻게 하면 잘하나요? 회사를 다니면서 항상 스트레스를 사서 받았던 거 같아요. 잘하고 싶은데 뭐부터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걸까? 왜 난 저런 생각을 못하지? 자책도 하고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그때 왜 그럼 진짜? 이런 수많은 자책성? 질문의 연속입니다. 

 

게임 마케터로서 아니 그냥 직장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걸까? 

공부가 답이다

뭐 죽을때까지 공부해야 한다 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한다. 하지만 이게 정답이 아닐까 싶다. 당장 새로운 게임 프로젝트 기획안, 크리에이티브, 액션플랜 등 모든 행동을 잘 만들고 실행하기 위해서도 공부가 필요하다. 그뿐만 아니다. 내가 담당하는 업무에 대한 기본적 지식 그리고 업무에 연계된 기술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부를 잊어선 안된다. 

 

공부가 정답이고 그 외적으로도 중요한 것이 있다. 헤딩정신... 되든 안되든 이거 어때요 저거 어때요 하는 이런 것들 말이다. 아이디어 정말 많이 까였고... 야근을 했음에도 다 까이고 늘 그랬었다. 

 

공부를 해야한다.. 그래 알았다. 자 근데 공부를 하더라도 내가 목적이 명확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하는 일에서 뭘 해야 할까

캠페인 기획안이나 대행사 때 문서를 보면... 자 우리는 이번에 이러한 콘셉트로... 게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프레이밍 하기 위한.. 맨 처음에는 정말 죽을 것 같았다. 그냥 게임만 좋아했다. 가르침을 받아도 뭐가 뭐지 헷갈리고 어려운 것뿐이었다. 게임 마케터는 뭘해야할까 아래 대표적인 것들 적어봤는데 그 중에서 1~2번이 가장 어렵다 

 

1. 캠페인 기획안 작성

ex) 여름 업데이트 연관 캠페인

뭐가 추가되고.. 이걸 통하여 우린 궁극적으로 무엇을 원하는 것인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다가갈 것인가? ~ 전반의 흐름이겠지

 

2. 전반적인 방향성 & 전략에 힘을 실어줄 액션 plan

ex) 어떤 이벤트를 하겠습니다. 이벤트 진행 목적은~ 일정은~ 방법은~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앞으로 이러한 액션을 집행하고자 합니다.

 

3. 일정 관리

ex) 소재 제작 언제까지 가능하실지요? -> 매체 광고 라이브 하기 2일 전에는 최종 검수 후 매체 전달이 필요합니다. 

 

4. 데이터 정리 & 결과 리포팅

ex)  프로모션 집행 전 후 인게임 데이터 변동 부분 확인해서 진행한 이벤트가 유효했다 or 부족했다~ 정리해서 보고하고 해야겠즤;?

 

5. 크리에이티브 

내가 제일 재밌어 하는 파트이긴하다.

ex)  전체 방향성 컨셉에 맞는 SB 보드 기반으로 제안. 디자인팀 회의 이거 되나요 안되나요 아 색감은 저게 더 이쁜데 등등.. 우당탕탕 -> 1차 제작물 확인 -> 수정 -> 최종 KV 완성 -> 사이즈 베리에이션 등등

 

기타~ 10000000000000000000000

위에것들 말고도 그냥 할일이 x나 많다. 그래 

나만의 정리

1. 공부를 하기 전에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목표 설정 및 분석

-> 마케터는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니까 크리에이티브 정리

-> 기획안을 잘 써야 하니까 어떤 식으로 쓰는 게 좋은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

 

2. 자 뭐다 결론은 공부다...

-> 일을 잘하기 위한 노오력들이 필요하죠?

-> 영어 해야겠지? / 엑셀, PPT 공부 더 해야겠지?

-> 문서 잘 쓰는 법 공부해야겠지?

 

3. 그 조급하진 말자 

-> 많이 꼬였다 이미.. 시간은 많으면서도 적다 

-> 꾸준하게 무언가를 하려고 시작한 이 블로그처럼 꾸준히 하다 보면 나도 언젠가는 C레벨이 되지 않을까?

-> 지속적으로 프로모션, 크리에이티브 아카이빙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실제 구글 드라이브, 핀터레스트에서 아이디어들을 모아놓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뭔가 이번글은 마케터 그중에서 게임 브랜드 마케터로서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과 노오력들이 필요할까에 대한 정리를 하기 위하여 시작했다. 뭔가 자아성찰로 방향성이 살짝 틀어진 것 같은데 그래도 큰 맥락은 비슷한 것 같다..